'꼰대 구별법'이라 최근 들은 내용입니다.
이 이야길 듣자마자 '나도 꼰대짓을 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업무와 관련하여 묻는 젊은 직원들에게 그들이 묻는 물음뿐만 아니라 내가 생각하기에 알아두면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말해줍니다.
알려주고 싶은 순수한 마음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내가 편해지려는 부분도 있습니다. 물어볼 때마다 신경을 써야하고 또 대답하다보면 내 시간도 뺐기고 주의력도 뺐기다보니.. 시간과 주의력을 뺐기고 나면 제 일은 정작 하지 못하는 일이 자주 생기다보니..
그렇다보니 묻지도 않은 내용을 사족처럼 달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이 그들에게 '꼰대'처럼 받아들여진다면 조직생활에서 곤란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특히 요즘은..)
답답하기는 하지만 묻는 물음에만 답하고 그때그때 이야기해주는 것이 현명할까요? 아니면 지금처럼 생각나는 부분을 한꺼번에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을까요?
'꼰대'라는 말은 듣기 싫고 일은 해야겠고..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