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일요일에 좀처럼 보기 어렵던 작은아들까지
식구 넷이 다 모였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밖으로 돌 일이 없어졌나봅니다.
계속해 오는 비는 작은아들의 천방지축을 잡아 가두었습니다
비 오는 날 아내가 내놓는 부침개는
각자의 침대에서 널부러진 나머지 셋을 식탁으로 모이게 합니다.
붙여 내기가 바쁨니다.
후라이팬 두개로 붙여 대는데도 속도를 감당 못하고
마지막 한 장이 아내 몫이 되었네요.
다시 각자의 방으로 해쳐!
한바탕 부침개 타임을 뒤로하고 TV를 보고 있습니다.
일기 예보가 심상치 않고 간밤의 호우 피해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름철 불정객 호우에 대비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