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식구가 하나 늘었습니다.
따로 나가 살던 작은아이가 집 가까이로 직장을 옮기면서
집으로 들어 온 것이죠.
그런데 이놈이 나가 살면서 밤에 잠을 자지 않았나 봅니다.
게임을 하는지 방송을 하는지 도대체 시끄럽네요
어제는 잠을 한숨도 못자고 일하고 들어 왔는데
오늘밤은 어쩌나 했는데 오늘은 또 야식으로 습격을 하는군요.
새벽 1시 15분이니 이정도면 이틀 동안 잠을 못자게 하는 겁니다.
시간상으로는 오늘이지만 자고나서
저는 내일은 야근을 해야 합니다.
같이 먹자며 자려는 사람 끌어내며 귀염이니
쥑이도 살리도 못하고 이놈을 어쩜니까?
저는 먹지 않았습니다. 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