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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만에 넓고 쉽게 이해되는 철학의 역사

미래성공

기사승인 2020.02.26  21: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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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이란 무엇인가?

 

 

30분 만에 넓고 쉽게 이해하는 철학의 역사     

 

1. 철학[Philosophy]이란?     

 

 철학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 흔히 인식, 존재, 가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따위를 이르는 말이다. 

철학은 인간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의 본질을 파헤치는 앎의 여정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 ‘신은 존재하는가’, ‘실재하는 세계의 본질은 무엇인가’ 등과 같은 질문은 소크라테스부터 오늘날까지 철학자들이 끊임없이 탐구해온 주제이다.      

 

철학의 시작은 배움과 깨달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랑하는 것은 모든 학문의 출발점이다.

 철학은 지식과 지혜를 사랑하는 삶의 태도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철학은 특정한 학문 일종이라기보다는 학문 일반에서 요구되는 기본자세이면서 실천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철학'을 일상생활의 가치관 세계관 사고방식 등을 포괄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2. 철학의 기원     

 

철학의 어원 'Philosophy'(필로소피)는 고대 희랍어 필레인(Φιλειν, 사랑하다)과 소피아(σοφία, 지혜)의 합성어로써 '지혜를 사랑한다', ‘지식애(知識愛)’ 학문 일반을 뜻했다. 소크라테스는 스스로 모든 것을 안다고 자처하는 소피스트에 대하여 자신은 지혜의 소유자가 아닌 무지자(無知者)로서 오직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고대 희랍 철학자들에 의해 출발해 오늘날까지 이어온 전통인 서양철학의 종류는 가치철학, 실증철학, 도덕철학, 정치철학, 경제철학, 사회철학 등 다양하다. 서양철학의 시작은 밀레토스 학파에 의해서 시작되었으며, 그것은 신화로부터의 학문의 독립이었다.

 

 고대 희랍 철학자 소크라테스에 의해 출발하여 철학이 '모든 학문의 여왕'이라고 불리었다. 중세는 로마 가톨릭 교회 철학의 시대로 철학은 '신학의 시녀'가 되었다. 근세에 이르러 다양한 분야의 과학이 현저히 발전하면서 철학도 과학과 결부되어 발달했다. 또한 과학뿐만 아니라 예술 · 종교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여러 문제도 철학의 재료가 되어 철학은 더욱더 복잡해진다.      

 

 

 

 

3. 철학의 4가지 기둥     

 

철학의 고유한 문제들은 18세기 철학자 이마누엘 칸트의 네 가지 물음으로 요약될 수 있다. 

 

1) 나는 무엇을 아는가?: 인식론의 주요 문제. 외부의 사물(物)은 어떻게 인식되는가? 외부 사물은 실재하는가? 인간의 지각 능력에 독립해서 존재하는 실재란 과연 있는가? 인식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하나의 인식이 참이 될 수 있는 기준은 어떤 것이 있는가? 신은 존재하는가? 우주의 시작과 끝은 존재하는가? 시간과 공간은 연속하는가?     

 

2)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윤리학 주요 문제. 옳고 그른 것들 사이 차이가 있는가?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어찌 증명할 수 있는가? 실제 상황에서 우리는 옳고 그름에 향한 이론상 관념을 어떻게 적용하는가?     

 

3) 나는 무엇을 바라는가?: 예술철학(미학)의 주요 문제. 예술은 인간에게 어떤 쾌를 주는가? 아름다움(美)이란 무엇인가? 예술작품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4) 인간이란 무엇인가?: 사회철학의 주요 문제. 인간은 어떻게 해서 사회를 이루는가? 국가는 어떻게 성립되고 또 어떻게 운영되는가?     

 

4. 철학의 변천사     

 

1) 동양철학 

 

중국에서 비롯된 철학사상에 바탕을 둔 한국, 일본, 인도 등의 철학을 일컫는다.

대표적 학자로 공자 · 노자 · 장자 · 맹자 등이다.     

 

2) 고대 그리스 철학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의 연구 대상은 자연으로 스스로 움직이는 대상으로 생각하였다. 기원전 5세기 후반은 인간의 혼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으며, 특히 윤리상 문제에 관심하였다. 소크라테스 이후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이전 철학 대상을 연구하여 철학 체계를 정립하였다. 대표적 철학자로 소크라테스 · 소피스트 · 소크라테스 · 플라톤 · 아리스토텔레스 · 에피쿠로스 등이다.     

 

3) 중세 철학 

 

중세 철학에서 대상은 신이었다. 중세는 기독교 사상이 주류였기에 종교상 주관을 강하게 띠어 신을 향한 고찰이 결국 중심 문제였다. 대표적 철학자는 아우구스티누스 · 토마스 아퀴나스 · 안셀무스 등이다.      

 

4) 르네상스(14 - 16세기)의 철학

 

 이탈리아의 휴머니즘 운동에서 시작되어, 교회의 지배를 떠난 새로운 인간관 ·자연관을 낳고 유럽의 근대사상을 마련한 일련의 철학으로 대표적 철학자는  조반니 피코 델라 미란돌라 · 지오르다노 브루노 · 몽테뉴 · 니콜로 마키아벨리 등.      

 

5) 17 - 18세기의 철학 

 

근대 철학에서는 인간 지식의 근원이 주요 연구 대상이다. 프랑스·독일의 합리주의 철학과 영국 경험주의 철학. 대표적 철학자는 르네 데카르트 · 존 로크 · 토머스 홉스 · 조지 버클리 · 데이비드 흄 · 이마누엘 칸트 · 프리드리히 헤겔 · 프리드리히 셸링 · 스피노자 · 장자크 루소 등이다.      

 

6) 19세기의 철학 

 

 프랑스 혁명과 산업 혁명의 진전으로 가난한 노동자의 증가를 배경으로 하여 빈부의 격차가 없는 이상 사회의 실현을 지향하는 사회주의 사상이 형성되었다. 미국과 러시아의 개혁도 일어난 시기다. 

독일 칸트(1724~1804)와 헤겔(1770~1831)의 관념론, 포이에르바흐(1804~1872)와 마르크스(1818~1883)의 유물론, 프랑스 콩트(1798~1857)의 실증주의, 영국 벤담(1748~1832)과 존 스튜어트 밀(1806~1873)의 공리주의가 유행하였다.     

 

7) 20세기의 철학 

 

다양한 사상들이 넘쳐나는 현대에서, 철학을 하나로 고찰하거나 영향력을 학문 전체로 미치게 할 수 없다. 현대의 철학은 과학의 토대 위에서 성장하고 기술의 발달로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인류 전체를 말살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내포하게 되었다.  

20세기 철학에는 실존주의 이외에도 현상학 · 해석학 · 비판이론 등이 있다. 또 영국과 미국의 철학 계통에는 구조주의 · 분석 철학 · 논리적 실증주의 · 사회윤리 등이 있다. 대표적 학자로 에드문드 후설 · 버트런드 러셀 · 마르틴 하이데거 ·  장 폴 사르트르 · 미셸 푸코  등을 들 수 있다.     

 

 

5. 철학의 기능     

 

1) 삶과 우주에 대한 인간의 태도

2) 반성적으로 사유하고 합리적으로 탐구하는 방법

3) 전체에 대한 견해를 얻으려는 시도.

4) 언어에 대한 논리적 분석과 단어와 의미의 개념을 명확화

5) 일련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이론

6) 자기 자신의 앎의 문제를 탐구하는 사유의 학(學)

7) 난해한 학문이나 우주의 근원을 탐구하는 종합적인 학문     

 

  “철학은 각 시대에 있어서 사상을 파악하는 것”_프리드리히 헤겔     

 

 “어중간한 철학은 현실을 저버리지만 완전한 철학은 현실로 인도한다.”_카를 야스퍼스     

#철학#사람#삶#인간#지혜#데카르트. 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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