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제가 지난 주말에 읽은 책에
대해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가을 하면 '독서의 계절'이기도 하고,
음악도 멜로디가 마음에 들어야 끝까지 듣는
아! 주 ~ 별나기 때문에
읽을 책을 고를 때도 겉표지가 마음에 들어야 읽는답니다!
결론은, 이번 소개드리는 책인
물감을 사야해서,
퇴사는 잠시 미뤘습니다
김유미 쓰고 그림
겉표지와 문구가 참 마음에 들었다는 이야기겠지요?
네이비 바탕에 핑크의 조합은
심플 그 자체입니다!
Simple is best.
처럼 말이죠!
네이비에 핑크 조합에 맞게
핑크색 형광펜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책을 읽을 때 마음에 드는 문장은
형광펜으로 쫙쫙 밑줄 치고,
진짜 잊어버리고 싶지 않은 부분은
다이어리에 적거든요!
그래서 다른 독자들에 비해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제 나름의 독서 방식이랍니다!
인상 깊은 문구는 다음 시간에 공유드리고,
이번 시간에는 책을 구석구석 살펴보겠습니다!!!
다른 책들의 목차와 달리
"스케치북 넘기는 순서"로
책의 구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마치
스케치북을 한 장씩 넘기는 쓱.쓱. 소리가
들리는 거 같기도 합니다.
이미 겉표지가 마음에 쏙 들어서 그런지
후광효과 (Halo effect)
가 작용한 거 같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해야 할까요?
'물감을 사야 해서,
퇴사는 잠시 미뤘습니다'의
김유미 저자처럼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이라서 공감이 너무나
가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각 장을 구분 가능하도록 "소개 장"이 들어가구요!
명언도 함께 있답니다.
중간 중간에 김유미 저자가
그린 그림도 들어가 있구요!
저 위에 있는 그림은
계속해서 쳐다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는 그림입니다!
텍스트보다 그림이 반이라
금방금방 읽는 책들도 요새 많지만,
'물감을 사야 해서,
퇴사는 잠시 미뤘습니다'
는 텍스트 85%, 그림 15%로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김유미 저자의 이야기에 그녀가 직접 그린 그림을
볼 수 있는 셈이죠!
책을 거의 다 읽을 때 쯔음이면,
그림 그리고 싶어진다!
는 마음이 새록새록 피어난답니다.
TMI이지만, 한복 디자이너를 꿈꾸던
16살의 중학교 시절이 말이지요.
뒤표지의 마지막 문구를 통해
김유미 저자가 부러워집니다.
퇴근 후 저녁 일곱시, 나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진정으로 나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다.
물감을 사야 해서, 퇴사는 잠시 미뤘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붓을 손에 다시 쥐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김유미드로잉 #김유미에세이 #쌤앤파커스 #물감을사야해서퇴사는잠시미뤘습니다 #퇴사 #퇴사준비생 #취미생활 #취미 #직장인취미 #그림그리기 #그림에세이 #드로잉수업 #직장인취미반 #퇴사준비 #사직서 #에세이추천 #감성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