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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장어맛집 "신진호 식당"

로로시아(rorosia) VIP

기사승인 2019.08.07  15: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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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도에서 맛있는 바다장어 구이 먹을 수 있는 현지식당!!



신진호 식당!!

예전 부산에 방문했을때, 바다장어 구이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던터라

이번 거제도 여행에서도 바다장어를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폭풍검색을 해서 몇몇 장어구이집을 찾았는대요,

우리 숙소인 거제도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에서 거리가 먼곳을 제외하고 찾아보니

장승포항 쪽에 몇몇 식당이 검색되더군요.

 

그래서 찾은 한곳을 방문했는데,

사람도 없고 위치도 좀 안좋아서 갔다가 다른곳으로 가기로 결정.

그러다 찾은 신진호 식당!!





신진호 식당입구에는 바다장어가 있는 어항이 있었습니다.

싱싱한 놈들이라 그런지 활기차게 돌아다니더군요!!

뭐 이것만 봐서는 서울촌놈이 뭘 알겠나요~~!! 

들어가서 맛을 봐야 알겠지요!??



나중에 식사를 하면 주인분에게 장어가 정말 맛있네요~~라고 말씀드리니,

아침에 잡은 장어라 그런가봐요~~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알고 보니, "신진호 식당"의 신진호는 배이름이였고,

아침에 잡아온 싱싱한 장어를 파는 곳이였습니다.





식당내부로 들어가서 가격표를 확인합니다.

가격이 아주 착합니다. 

장어구이 1인분에 15,000원!!

우리가족 어른만 4명+아이2명이구요,

우선 장어구이 4인분을 주문한뒤 추가로 1인분을 더 시켰습니다.

그리고 장어반탕(맛보기용) 1개, 소주와 음료 등을 주문했습니다.

 

거짓말안하고 장어만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가격이 착했습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나, 서울/경기에서 민물장어를 먹었을때와 비교하면 정말 착합니다.)





식당은 앞서서도 언급했지만, 작은 규모입니다.

식당 내부에 방이 있는대, 4명 테이블 4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홀에도 4명테이블 4개가 있구요..

분위기가 럭셔리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아담합니다.





우리는 방에 8명 단체손님들이 한켠에 계셔서 홀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단체 손님이 계시면 아무래도 시끄러워서요...



입구에서 들어오자마자, 주방이 있고 그리고 홀->방으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주문한 장어가 나왔습니다.

이게 4인분입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뭐라고 말하기가 어렵지만,

장어도 꽤 크구요, 양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때깔(?)이 참 좋아보였습니다.

앞서 말했지만, 사장님이 아침에 잡아오신거라고 하시더라구여

그래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집근처에서 민물장어를 먹을때는 초벌이 되어 있어서 생장어를 구어먹어보기는 처음이네요..

그리고 우리끼리 이야기를 합니다.

대부분 민물장어는 양식이지만, 바다장어는 양식이 아니라 자연산이라고 하며...(맞겠죠??)

그렇게 이야기 하면 대선 소주 한잔 먹고, 장어가 맛있게 익어가기만을 기다립니다.



거제도 특유의 소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장어를 찍어먹는 소스인데, 매콤한 맛은 어디에서나 먹어봤을듯한 맛이지만,

소스에 넣어먹는 방아잎(?)이 독특합니다.

마치 고수같은 향이 나더군요..

 

그런데, 이 소스에 찍어먹는 장어맛은 일품이였습니다.





밑반찬과 장어와 곁들여 먹는 음식들입니다.

저 깻잎에 장어를 싸서 먹으니 맛있더군요..(꿀꺽~침이 넘어가네요)





노릇노릇 장어가 익어갑니다.

불판에 생장어를 구워 먹는 것도 처음이지만, 이번 돌판에 구워먹는 것도 처음입니다.

대부분 장어하면 숯불에 구워먹거나, 직화구이로 먹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처음 먹었는대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같이 여행을 간 가족들은 이때 알았는데

다들 바다장어는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맛이 어떻냐고 물어보니 

다들 일구동성으로 맛있다고 하시네요!!

 

뭐 내가 먹기에도 맛있었으니 아무렴요..





아 그리고 이건 미리 사진을 찍지 못하고, 밥을 넣은 뒤 찍은 장어반탕입니다.

음 장어탕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맛을 보려고 주문한거지요.

 

옆에 있는 거제도 주민분들을 보니, 구이를 드신 후 식사는 장어반탕에 하시길래 따라서 주문한것입니다.

매운탕 맛은 아닌대, 흔히 알고 있는 장어탕맛과도 조금 다른 맛입니다.

맛 설명이 좀 어렵지만, 거제도에 왔으면 한번 드셔보시길 권유할 정도는 되는 듯합니다.





아이들은 근처에서 충무김밥을 사다가 줬구요,

어른들은 장어구이 삼매경이였습니다.

거의 밥도 안먹고 장어가 맛있어서 장어만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장어를 손질해서 택배도 많이 보내고 계셨습니다.

싱싱한 장어를 최대한 빨리 보내준다고 해서 명함도 하나 받아 왔습니다.

 

뭐 음식이란 것이 사람들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있지만,

저희 가족들은 정말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사진을 보니 그때먹은 장어가 또 떠오르네용 ㅠㅠ

 

조만간 주문해서 가족들과 한번 더 먹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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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s(kyoung50)VIP 2019-08-12 18:01:30

    여름에 보양식 장어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입안에서 군침이 돕니다.
    그리고 덩달아 가만히 있더 ㄴ
    배도 고파니다.삭제

    • Joogong(7paradiso)VIP 2019-08-09 01:13:22

      장어를 통째로 굽는 방식이 아니라

      모두 잘라서 나오는군여^^

      장어구이 가격이 정말 착하네요 맛도 좋다면
      가성비 짱//~~!

      추천, 후원하고 갑니다.삭제

      • justy(justy)VIPVIP 2019-08-07 20:33:20

        사진을 보니 처음 통영을 갖던 기억이 납니다. 충무김밥을 대하고는 무슨 김밥이 이런가 했는데 오징어 무침과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다는걸 알았지요.삭제

        • 니나(maybugs) 2019-08-07 15:37:46

          음식은 식재료만 신선해도 보장 받을 수 있는것들이 있는데
          아침에 잡아왔다니 맛과 신선함은 보장할 수 있겠네요.
          방아잎은 지리산권에서 먹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거제도에서도
          먹는가보네요.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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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love this p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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