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물회 맛집



거제도 도착 첫날부터, 이것저것 할게 많은 하루였네요.

첫날 일정은 대명리조트 도착해서 짐을 풀고,

해뜨는집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망치 몽돌 해수욕장에서 아이들과 놀고,



그리고 지금 포스팅 하는 "웅아물회"에서 점심을 먹고,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방문한뒤, 신진호식당에서 바다장어를 먹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차차 포스팅 하고 있으니 찬찬히 봐주세요.

 

그럼 웅아 물회집에 대한 리뷰를 보시죠.





"웅아물회" TV에도 여러번 소개된 유명한 식당이라고 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숙소가 거제 대명리조트이기 때문에 이 곳에서 멀지 않은 곳을

주로 이용하였습니다. 

아침식사를 한 "해뜨는집"도 웅아물회 근처에 있구요.

망치몽돌해수욕장도 멀지 않은 곳에 있었네요!





거제도는 해산물이 싱싱하기때문에 물회는 꼭 먹어야 겠다고 생각한 저와 우리 가족들!!

그래서 검색을 하다 모름지기 잘 모르면, 유명한 곳으로 가자고 해서 웅아물회를 선택하게 된 것도 있었죠.

아무튼,

웅아물회에 도착하니, 주차장이 있고 큰 건물이 보입니다. 

원래는 강성횟집2호점이였는데, 웅아물회로 상호를 변경했다고 하네용!!





내부로 들어가보니, 바로 주방이 보입니다.

주방은 우리보다 먼저 와있는 분들의 음식을 준비하느냐 분주했었죠.

 

우리가족은 식사를 위해 자리를 잡습니다.





캬~

언제봐도 멋진 전경!!

지세포항 주변이라 멋진 전경은 선물입니다.

하지만 아쉬운건 날씨~! 뭐 이건 우리 복이죠.

대부분 자리에서 바라가 보이기때문에 자리 선택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이건 방인대, 방도 몇개 준비되어 있더군요.

아마 저녁에 소주한잔 하기에는 최고 일 것 같습니다.

우리는 점심시간이기도 하고 해서, 홀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홀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테이블이 나란히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홀 자체가 아주 큰것은 아니기때문에 어느자리에 앉더라도 바라는 보이게 되어있었죠.



테이블이 잘 정리되어 있었고,

인테리어도 신경쓴것이 보입니다.

거제도라고 해서 완전 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서울의 여느 식당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이였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사실 먹고 싶은것은 많지만

오늘 우리가 이곳에 온 이유는 바로 물회이기 때문에 물회를 주문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회도 맛있는 것 같더군요!!

웅아해녀물회(국수, 밥포함) 15,000원이네요.

다른곳에 비해 조금 비싼감이 있지만 

그래도 유명세에 비하면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하고 주문했습니다.

 

우리는 각자 먹기위해 1인용으로 여러개를 주문했는대, 

생각해보니, 웅아스페셜물회를 주문하는게 더 나을 것 같았단 생각이 들더군요 ㅠ.ㅠ





아무튼 주문했던 우리 물회가 나왔습니다.

회와 오이, 김가루, 날치알, 고추장이 들어간 그릇이 나왔습니다.





물회를 먹을때 사실 밑반찬을 주는 식당을 별로 보지 못했는데,

웅아물회에서는 밑반찬가 가득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물회인데, 물회육수가 없어서 어리둥절하고 있을때,

덜어먹을 수 있게 큰 그릇에 물회육수를 주셨습니다.





한상 가득 차려진 밥상입니다.

거제도에서는 저 생선구이는 그냥 다 주는 듯하네요.

거기에 미역국까지~~!! 

한끼 식사 15,000원에 이정도 서비스면 괜찮죠??





요건 어린이알밥이라고 3천원에 주문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물회를 못먹는 어린이를 위한 메뉴~~ 괜찮쥬??





국수를 말아 먹고, 회를 건저 먹다가 마지막으로 밥까지 야무지게 말아서 한끼 든든하게 했습니다.

역시 맛있더군요~~!!

 

거제도에서 돌아온 후, 계속 더운날이 이어지니 

이때 먹었던 물회가 자꾸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