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아침식사 맛집 "해뜨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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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5일 ~ 27일 까지 2박3일 동안 짧은 여름휴가를 거제도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7년전인가 일때문에 방문해 본 후 여행으로는 처음 가보게 된 거제도!!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설레이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새벽 3시에 출발하여 거제도에 아침 8시에 도착하였죠.
숙소인 대명리조트(일행은 하루 먼저 가 있었음)에 짐을 풀고 아침식사를 할 장소를 검색한 후에 식당으로 고고!!
우리가 찾은 집은 "해뜨는집" 이라는 식당이였고,
게장정식과 생선구이정식을 섞어서 먹을 생각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른 아침에는 영업을 안할 수도 있으니, 시간을 확인하고 이동하는 것을 추천)
거제도 지세포항 주변에 있는 식당이였으며, 생각보다 큰 규모여서 놀라웠습니다.
우리가 찾았을때는 1층만 영업을 했지만, 2층까지 있는 식당이고, 위에 옥상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식당앞이 항구라서 그런지, 바다와 함께 우리의 숙소인 거제 대명리조트가 바로 눈에 보였습니다.
일단 식당의 위치는 Very Good!!
바다를 보며 아름다운 남해의 전경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습니다.
거제 대명리조트에서는 불과 5분정도 밖에 안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것도 우리에겐 장점.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지세포와 장승포 부근에 맛집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 우리의 숙소가 거제 대명리조트여서 그런것일지도 모르니, 숙소에 따라 검색은 필수다)
내부에도 1층과 2층을 영업하고 있지만, 외부에서 테이블이 셋팅되어 있는 것을 보니
사람이 많을때는 외부로 이용하는 것 같네요.
그도 그럴것이 저녁식사를 이곳에서 한다면 정말 멋질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바다를 보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행운입니다.
이제 식당 내부로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식사를 해봐야죠!!??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거제도가 간장게장과 생선구이정식이 유명하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 모양이네요!!
아무튼 우리는 아침식사를 해결해야 하기때문에
생선구이정식과 게장정식을 주문하려고 했었지만,
사장님에게 "행복밥상"이 뭐냐고 물어보니,
게장과 생선구이정식이 조금씩 같이 나오는 거라고 하셔서,
"행복밥상"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주문을 하고 식당 내부를 찬찬히 살펴보았습니다.
사이드 2면은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되어있고, 테이블과 의자도 큼직해서 편안히 식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주문할때나 뭐 물어볼때 하나하나 잘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식사 준비 전, 손 닦으라고 주신 물티슈가 "거제물티슈"라고 적혀 있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거제도 식당의 물티슈는 대부분 다른지역에 비해 도툼하니 더 좋은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식사가 하나씩 준비되어 나오는 중입니다.
우선 게장을 주시는대요, 보기에도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보기에만 그런것이 아니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서울 시내에서도 여러번 게장을 먹었었지만, 이집 게장은 가격에 비해 정말 맛있었습니다.
게장을 필두로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는 반찬들!!
반찬의 갯수가 꽤나 되더군요~
우리들은 한 상 가득 쫘~~악 깔아놓고 먹는 걸 좋아하니, 아주 행복했습니다.
짜잔!!
게장과 밑반찬에 이어, 계란후라이까지 등장했습니다.
이것만 봐도 벌써 한상 가득이지만, 아직 생선구이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배가고픈 식구들에게 생선구이가 나올때까지 기다리자는 말을 할 수가 없어서..
먼저 식사 시작!!!
생선구이도 등장!!
생선구이정식, 게장정식에 비해 양은 조금씩 나오지만
아침식사하기에 절대 부족한 양은 아니였습니다.
게다가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1만원에 이정도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건 정말 행복이죠~
주린 배를 이렇게 맛있는 아침식사를 먹고 이제 본격적으로 거제도 관광을 하기 위해 출발합니다.
사실 2박3일 중 이 곳을 한번 더 방문해 보고 싶었지만, 다른 집과 다른 음식도 먹어보고 싶어서 오지 못했어요.
다음에 다시 거제도 방문할 일이 있으면, 다시 한번 꼭 방문하리라 마음 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