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즐기고 싶고, 미세먼지는 피하고 싶다면... 원마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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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이제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롱패딩을 넣어둘 때가 온 것 같습니다.
겨울이 끝나갈 무렵이 되서야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 가보게 됐습니다.
가까워서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쉽게 가지 못했는데 아내의 휴직 마지막 날에 온가족이 나들이에 나섰지요.
요즘 미세먼지가 난리도 아니죠?
눈썰매도 타고 눈놀이도 하고 겨울을 즐기고 싶은데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이시라면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를 추천해 봅니다.
겨울에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놀이들이 실내에 마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겨울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게 꾸며놨더라구요.
저희가 갔을 때는 신비아파트 테마였습니다.
여러 종류의 얼음 썰매들이 있습니다.
앉아서 다리로 미는 것도 있고, 손잡이를 잡고 서서 타는 것도 있고, 배를 깔고 달리는 썰매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썰매가 있어서 골라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고무다라이썰매도 있었는데 빙글빙글 돌려주니까 아이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변기 모양의 썰매도 재미있지요.
아이를 태우고 부모가 밀어줄 수 있는 썰매도 있습니다.
낮은 썰매를 밀어주면 허리가 엄청 아플텐데 이렇게 서서 잡고 밀어줄 수 있어서 무턱 편했습니다.
발로 밀다가 올라탈 수 있지요.
잘 보시면 뒤에 컬링장 무늬가 보이실겁니다.
이벤트로 컬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실제 컬링 스톤을 가지고 하는 건데 생각보다 무겁더군요.
아이들이 잘 못 밀어서 이벤트 실패~
얼음나라에는 시간마다 하늘에서 눈이 내리기도 합니다.
음악과 조명과 함께 멋있게 내립니다.
중앙에 넓은 얼음판이 있고 둘레로 트랙이 있습니다.
저렇게 밀고 타는 썰매만 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트랙에서 개썰매도 탈 수 있습니다.
물론 유료구요.
썰매를 타다 지쳤을 때 회전목마도 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많이 타지는 않더라구요.
다른 재미있는 놀거리가 많으니까....
여기는 눈나라입니다.
이렇게 튜브썰매를 탈 수 있습니다.
눈썰매라고 하지만 눈이 아니라 얼음입니다.
어른들도 탈만합니다.
단 90kg이상은 탈 수 없습니다.
이글루도 있고, 눈밭도 있습니다.
눈밭에서는 눈 속에 동전을 숨기고 찾는 이벤트가 있더군요.
벌써 누가 다 찾아갔는지 아무리 파도 나오지 않더라구요.
위쪽으로 산타마을이 있습니다.
예쁘게 꾸며놔서 사진찍기 좋았습니다.
다 놀고 나올 때 한번 들러보고 나오면 좋습니다.
원마운트에는 워터파크도 있고 쇼핑몰도 있기 때문에 겸사겸사 놀기 좋습니다.
스노우파크에서 놀다 도장을 찍고 잠시 외출할 수 있기 때문에 나와서 맛있는 것 먹고 다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이제 겨울이 가고 무더운 여름이 오면 그때 다시 방문할 생각입니다.
한여름에 즐기는 얼음 썰매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