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푸쉬해 버린 언택트, 언컨택트, 즉
비대면시대
팬더믹시대 전, 졸업식은 해방감으로 인해서
대충 형식만 치루거나 참석조차 하지 않고 샛길(?)로
빠져 친구들과 잔치분위기가 만연했지만
요즘은 중요하게 여기는 입학식 조차도
오프라인 행사가 거의 없다
서울만해도 모두 온라인 격려사 형식의
비대면 언택트 입학식이 대부분.
어쩔 수 없이... ,
화폐개혁과 미래화폐를 토론하는 한 방송에서
유명모델의 7세 초등생 아들은 종이화폐에 대해 별 개념이 없고
암호화페나 페이팔같은 전자화폐 다지털결제를
돈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격세지감에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다행히 위기감을 기회로 바꾸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멋진 톱모델 출신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는... .
입학식에 오프라인 참석이 당연하던 때에는
입학하는 주인공이 새옷도 입고 사촌이든 가까운이웃이나
친구자식들을 위해 작은 꽃다발이나 선물을 준비하고 함께 식사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었지만
어느새 먼나라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다
뉴스마다 매일 보도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많든, 적든 꺼림직함은 떨칠 수도 없고
앞으로 200년간 새로운 그레이트 컨정션의
시대로 디지털 블록체인 암호자산 언컨택트는
더더욱 확산되어갈 것이다
즉 땅과 물의 시대에서
불과 바람의시대로 들어섰으니
서로 입학식에서 만나서 프리지아꽃이나 튜울립꽃,
안개꽃을 안고 사진찍는 화기애애한 모습마저
고전의 입학식이 되어버렸다는 허전한 마음이 든다
향기로운 입학식도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처음 메이벅스를 시작하고 맞이 했던 새해에
십년 후에는 세뱃돈도 암호화페로 줘야할 것 같다는
의견들이 많았는데 3년이 지난 지금 바로
코앞에 그런시절이 당도했다
입학식 선물도 꽃다발도 모두 사이버세상이
퍼나른다
요즘은 되려 격식차리고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서로 부담스러워지는 세상이니 언택트 입학식도 어찌보면
시대흐름에 맞는 구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