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nocutnews.co.kr/news/5507034>
지난 겨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를 엄업습했을 때 '우리가 이런 것까지 나누고 살았었구나!'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 입을 통해서 나온 침방울이 다른 사람의 입으로 전달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달되던 시기에... 침방울까지 서로 나누는 것을 보면 서로 이웃하며 한공간에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인연이 보통은 아니다. 그 사람들이 나에게 주는 무게는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무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 착용은 생활이 되었고 정답게 나누던 그 '침방울'을 더 이상 나눌 수 없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사람간의 거리가 멀어진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2월 26일 우리나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스타라제네카다, 화이자다, 모더나다, 많은 말들이 오고 가긴 했지만 모든 것을 차치하고 ..
이 날이 코로나19 이전 우리가 정답게 나누던 '침방울'을 다시 정답게 나눌 수 있는 시작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다시 예전의 사람들 간의 친밀함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바라봅니다.
올해는 코로나19를 멀리 떠나보내는 그런 해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