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8월이다.
내일 모래면 입추! 세월 참 잘간다.
특별히 8월의 계획이라기보다는 지금 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선 이번 주말엔 우리 네식구 강화 팬션에서 하루 쉬었다 오기로 했다.
무슨 복에 서른을 넘긴 덩치큰 두아들과의 하계 휴가인가.
아이들이 마련한 계획이고 우리부부는 따라 나선다.
이놈들 이번 휴가에선 결혼 얘기를 해봐야겠다.
아마 생각치 못한 얘기가 될것이다.
'결혼 생각이 있는 것이냐 없는것이냐?'
또 하나는 번지점프를 계획한다.
작은 아들과 일정을 잡아야할 것인데 휴가 마친 다음주가 될것같다.
다음으로 내가 근무하는 학교 정원의 전지작업을 해야겠다.
방학이라 돌봄학생들만 등교하여 조금은 한가해졌다.
학교가 커서 주무관2명이 너무 힘들어 하는것 같으니 도움을 주는 것도 좋을것 같고
조경에 관심을 갖고 실천해 보자는 의도다.
이정도가 내가 계획하는 8월이다.
번지점프는 무슨일이 있어도 실천하고 싶은 나의 버킷리스트고 나머지 것들은 시나브로 실천할 것이다.
사진은 네이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