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막한 산을 산책하다가 운 좋게도 작은 연못에 연꽃이 자라고
있는 걸 보았습니다 산 속에서 연꽃은 좀 귀한 거 같아 나눔니다
근처에 수풀과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고 그 가운데 작은 연못에는
연꽃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만개한 분홍색의 연꽃이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 물방울을
머금고 있습니다 연꽃이 더위를 식히는데 유용할 거 같습니다
만개한 연꽃 옆에는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리려고 하는
아기 연꽃이 있습니다
같은 연못에서 자라는 데도 생명의 성장 속도가 이렇게
차이가 나네요 우리들에게는 아름다운 꽃을 오랫동안
볼 수 있어 축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