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함양 농월정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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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문화의 보고라 불리는 [화림동 계곡]의 정자 가운데 하나이며, 조선 선조 때 관찰사와 예조 참판을 지낸 지족당 박명부(1571~1639)가 정계에서 은퇴한 뒤 지었다고 합니다.
농월정이라는 이름은 [달을 희롱한다]는 뜻이며, 그 이름처럼 밤이면 달빛이 물아래로 흐른다고 합니다.
농월정 앞에 넓게 자리하고 있는 반석을 [달바위]라고 부르는데 바위 면적이 정자를 중심으로 1,000여 평 정도가 되며, 경치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거창 수승대와 경치가 너무도 닮았습니다.
*[박명부] 1614년(광해군 6)에 영창대군(선조의 13번째 왕자이며 인목왕후의 소생)이 죽음을 당하고 이후 인목대비(선조의 계비)가 유폐되자 박명부는 직언으로 항소하다가 관직을 삭탈당했으며, 병자호란(조선 인조 14년에 청나라가 침입한 난리) 때 강화가 맺어지자 벼슬을 버리고 고향에 돌아와 은거하였다고 합니다.
[주소] 경남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 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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