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머니 기일입니다.
마침 일요일이라 천천히 준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시골에 있는 동생이 큰 매형과 같이 올라오고 있다는 전화를 방금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지금이 가장 여유로운 시간 이겠습니다.
아내와 차 한 잔하면서 제사 준비에 대한 얘기 나누었습니다.
금년 부터는 극최소화 하자는 제 의견을 반만 수렴 하겠다는 아내입니다.
형님이 중병 이신데 하며 하필 금년부터 그맇게 하고싶지 않다는 아내를 고마와 해야 하는지 ...
감사한 마음에 울컥 합니다만 상차림은 최소화 하려고 합니다.
형이 병환 중이니 금년 부모님 기일은 여느해 같질 않습니다.
형님에게 큰 힘 주시라고 부모님께 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