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살구 익어가는 교정

바라보기

기사승인 2021.06.12  20:50:03

공유
default_news_ad2

 

오늘은 오전 근무를 해야 하는 토요일입니다.

8시 출근하여 텅빈 교정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사무실 환기하고 청소하고 에어컨을 작동하니 지상 낙원이 따로 없군요.

사무실이라야 조립식 box한칸이니 태양열이 그대로 들어오는지라 에어컨을 틀지 않을 수 없는 환경입니다.

에너지 절약이니 하여 비난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바로 이시간이 차 한 잔의 여유를 갖는 시간입니다.

앞 창문을 열고 에어컨 가동을 멈추었습니다.

다시 적막 강산입니다.

 

"툭,투둑"

사무실 옆 살구나무에서 익은 살구가 떨어지는 소리입니다.

살구꽃 후드러지더니 그 꽃 다 지고 그 자리에 파랗게 달렸던 살구인데

그새 주홍빛의 익은 살구가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내가 어린 시절엔 떨어진 살구가 남아나지 않았을 텐데

누구도 잘 익은 살구 하나 줍는이 없는 것이 격세지감이다.

혼자 멍하니 앉아 있는것도 무료하여 대비를 들고 차도에 떨어진 혜화나뭇잎과 살구를 쓸어 치우다

문득 살구맛이 궁금하여 그중 튼실 한 놈으로 하나 골라 집어드는 순간 입에 침이고인다.

그러나 맛은 옛맛이 아니었다.

 

 

#살구#교정#바라보기
default_nd_ad5
3
0
Comments 4개, 60자 이상 댓글에는 20 BUGS를 드려요.
(All comments longer than 60 characters are rewarded with 20 BUGS )
Show all comments
ad39
default_nd_ad3
i love this posting
로그인

최신 포스팅

default_news_ad5

박스오피스

인기 포스팅 : 댓글 20 BUGS

default_side_ad2

신간도서

신간도서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쇼핑키워드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