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강화 광성보에 갔습니다.
강화에서 유일하게 입장료를 받는 곳이더군요.
사적 제227호로 강화 해협을 지키는 요세이고 항몽유적지이며 신미양요의 치열했던 전적지 이기도 합니다.
옛 돈대들이 잘 복원되어 있고 사적답게 해설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강화 둘레길 제2코스와 연결 되는 해안 숲길은 해변산중이다 싶도록 신록이 우거지고 섬초롱등 바닷가 식물과 나무들의 전시장 같았습니다.
사적과 아름다운 경관을 두루 갖춘 명소가 아닐 수 없군요.
돌아오는 길엔 야콘 냉면공장이 있는 야콘 냉면집에서 냉면 한그릇 시원하게 먹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