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키는 클수록 작아져야...
공유하기
닫기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default_news_ad2
인간의 키는 클수록 작아져야...
- 명상일기④ -
2020.5.15(토), 흐리고 오후 비
Ⅰ
사실 단순하고 가볍게 살아가는 게 홀가분한 삶이다.
그렇게 거느리는 게 많지 않다 보면 몸을 가볍게 기동할 수가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우리는 살다보니 너무 걸치적 거리는 것이 많다는 게 문제다. 여기에는 비단 우리가 재물의 축적만을 의미 하는 것은 아니다.
내 주변에 잡동사니에서부터 시작해서 마음속의 갈등까지 ...그러다 보니 가진 게 너무 많은채 우리는 삶을 살고 있다.
백년을 살지도 못하면서 천년의 근심을 안고 산다는 우리의 삶....
Ⅱ
우리에게 부귀와 명예, 권력은 그 속성상 외형적 크기와 비례 하면서, 우리 인간의 욕심과 집착도 늘어난다. 하지만 늘어나는 탐욕과 집착은 관리하기가 어렵다는데 문제가 있다.
탐욕과 집착에 익숙해지면 아주 작은 것에서 만족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결국 우리가 이룰 그 무엇으로도 우리를 만족시킬 수 없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교훈은, 소설가 까르뺀 띠에르의 표현처럼 “인간의 키는 클수록 작아져야 한다”는 것이다..
Ⅲ
근래 정치권에서 너무 많이 가진 것 때문에 청문회에서 낙마하는 진풍경을,
그리고 너무 많이 가지려 해서 그로 인해 수사대상에 오르거나 감옥소에 가는 광경을 목격하고 있다.
생의 운명을 달리할 때...삶은 스스로 자신을 평가 한다.
#사진 pixabay #필자 <재혼전검증사항>저자
default_news_ad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