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5-1회차) 제 <1장> 희망을 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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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미소-울타리의 장미- |
비닐멀칭 |
쥐눈이콩 종자 |
희망을 심자-장미꽃 피는 곳에서 ‘쥐눈이콩’ 도전-
남편은 텃밭에서 하는 농사일을 매우 좋아한답니다.
아이들 어렸을 때부터 손톱보다도 조그마한 땅을 분양받아
그곳에서 열정을 불태워 왔었고,
지금도 텃밭에서 작물을 가꾸는 시간을
자기 자신만의 ‘힐링과 철학의 시간’으로 여기고 있지요.
시간이 흘러 요즈음 제가 밭에 따라가는데요
예전의 그이가 아니랍니다.
예전엔 어설펐고 제가 가르쳐 주었는데
이제는 이론은 물론이고 실제 일 하는 걸 보면
저보다 한 수 위가 되어 무척 놀랐답니다.
물론 잔소리 같은 이론 설명은 필수가 되었답니다.
남편의 설명에 의하면 ‘쥐눈이콩’은
“우리 조상들이 대대로 심어 내려온 약과 같은 콩”이랍니다.
자칭 ‘전문가(텃밭 경작)’ 우리 서방님 말씀이니 뭐,
‘전문가’라는 말 한마디에 꼬리 내리고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7월에 노란색 꽃이 핀다고 하니 벌써 꽃이 기다려집니다.
비닐멀칭 아래 일정한 깊이에 2~3알을 심었고
씨앗을 5배 정도의 흙으로 덮어 주었답니다.
다 심고 나니 반가운 비가 내리고 울타리의 장미는 행복한 미소로 응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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