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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상일기② -

모든 화(禍)는 입(SNS)에서 나온다

- 명상일기② -

2020.5.13(목), 맑음

 

5월의 화창한 봄날. 연한 녹색의 나무들이 5월의 하늘을 가른다.

하지만 그곳을 거니는 사람들은 마스크로  자연과의 호흡을 절연 하고 있다.

부동산값이 휘청거리면서 탄생한 신조어가 바로 ‘벼락부자’ ‘벼락거지’인데.

한때 세계최고를 자랑하던 K-방역이 ‘백신 벼락거지’로 전락하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

 

우리에게 지금 두려움이 있다면 백신 접종 후 사고이다. 비교적 건강한 사람들이 백신 쇼크로 충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두렵다. 국민들로써는 진퇴양난이다. 

러시안 룰렛 게임에 임하는 심정이라면 너무 앞서 나간 비유일까?

문제는 이런 불안을 당국이 자초하고 있다는데 있다.

1)인과성 없다 2)인과성 있다 3)인과성 미확인 .....이렇게 구간을 하나 더 신설해서 2)/3)항을 전부 국가가 책임지면 되는데......

9시 뉴스에는 백신접종 희망비율이 절반정도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파스칼의 팡세 12장에 보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한 후에도 15분간이나 더 이야기를 하였으면 하는 충동을 느낀다'라는 말이 나온다. 하지만 우리는 신체구조상 두 개의 귀와 하나의 입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말하는 것보다 듣는 일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설명 해 준 다.

 

그런데 우리는 듣지 않거나 배우려 하지 않고 함부로 말하는 신중하지 못한 처사 때문에 남의 이목에 집중되거나 구설수에 종종 오르는 수가 있다.

 

말이란 진실에서 시작되어 거짓으로 끝나게 된다. 그 시작은 항상 간략하지만 끝날 무렵에는 반드시 엄청나게 부풀려 지게 마련, 그래서 모든 화는 입에서 나온다는 것이 인류 스승들의 가르침 이다.

 

"일체 중생의 불행한 운명은 그 입에서 생기고 있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이며, 몸을 찌르는 칼날이다”는 것은 붓다의 가르침이다.

“접시는 소리로 그 장소에 있나 없나를 알고, 사람은 말로 지식이 있나 없나를 판단할 수 있다. 그래서 한마디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을 가늠 하는 열쇠가 되기도 한다”는 가르침은 아테네의 저명한 정치가 데모스 테네스의 웅변에서, "미련한자는 그 입으로 망하고 그 입술에 스스로 옮아 맨다"는 것은 잠언 18장에 나오는 성서의 말씀이다..

전통적인 교훈은 말할 때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경쟁자들과 함께 있을 때는 경계하기위해,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는 자신의 위신을 지키기 위해...... 한마디 말을 내 뱉기 전에 심사숙고할 시간은 언제나 있다. 문제는 이런 말들이 이제는 후일 기록으로 남는데 있다는 것이다.

 

오바마 전 미 대통령은 미국판 싸이월드인 페이스북을 언급하며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게재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며 "무엇을 올리든지 내 미래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 구직 서류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주소를 적는 란이 따로 있다. 이는 서류 전형 등의 면접단계에서 구직자들의 평소 습관이나 언어 사용 등을 보는 것인데(검색), 실제로 한 취업포털이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에 의하면 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을 통해 채용하려던 지원자를 탈락시킨 경우가 약 70% 가까이 된다고 한다.

 

최근에 벌어진 ‘미투운동’ ‘연예계 학폭’ ‘장관후보자의 도자기사진’ 등등은 ‘과거’의 내용들이 ‘현재’로 돌아 나와 당사자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언어로 탈바꿈 하면서 그 위력을 과시 하고 있다.

특히 연애 중에 올리는 sns사진들. 연인의 문신에 새기는 타투(문신)는 언젠가는 우리를 옥죄는 굴레로 작용할지도 모른다

‘잊혀질 권리’(right to be forgotten)가 현실적 삶에서 주홍글씨로 되살아나면서 자신이 삶을 어렵게 하는 비문으로 되살아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때 우리가 지녀야 할 삶의 자세는 조상들이 실천했던 ‘신독’(愼獨)의 자세이다. 

 

 

# 사진 pixabay

# 필자/'졸혼을선택하는이유' 저자

 

 

 

 

 

#과거의 기록과SNS#주홍글씨#마스크#백신벼락거지#잊혀질권리#미투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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