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5] 오늘은 호강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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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쓰기 도전 첫째날
아침에 출근하면서 오늘 일기는 어떻게 써야 하나 고민을 했다. '일기쓰기'에 도전한다고 신청은 했지만 사실 막막했고 늘 쳇바퀴처럼 도는 생활이이게 매일매일 일기를 쓴다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님을 알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몇 번 도전해 본 결과이기도 하다.
아침에 사무실에 도착해서 커피믹스를 타고 있는데 나를 '아버지'라 부르는 후배 직원이 먹으라며 빵(?)을 건넨다. 어제 저녁에 퇴근해서 집에서 만들었다는 것이다. (참고로 그 후배 직원과 나는 20살 차이가 난다.)
뜨거운 커피믹스와 따뜻한 빵(와플이 아니라고 한다.) 너무나 좋다. |
작년에도 업무 때문에 스트레스를 한창 받을 때 빵을 열심히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아무래도 지금도 보기에 많이 바쁜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보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쉬는 날 없이 주~욱 달리고만 있으니 서로가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어찌되었든 간단하게 아침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저녁에는 이것도 사준다.
이건 뭔가 잘못되었다. 사더라도 내가 사는 게 맞는 것 같은데.. 굳이 산다고 우긴다. |
게다가 내일 아침 먹을거리까지 챙겨준다.
어디서 났는지 아침에 먹었던 빵(?)과 꽤배기 하나...
평상시에도 잘 챙겨주지만 오늘은 좀 과한 것 같다.
'혹시나 일이 힘들어서 마음의 변화가 생긴 건 아닐까?'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해본다.
당근 그런 일은 아니겠지...
어쨌든 오늘은 호강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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