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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최선 다했지만 역부족...참담한 1년 이었다"

기사승인 2021.04.27  11: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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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이 27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정성남 기자]국민의힘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7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최선을 다했지만, 역부족으로 (여당의 독주를) 막아내지 못해 참담함을 많이 느낀 한해였다"는 소회를 밝혔다.

주 대표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중과부적(衆寡不敵·적은 사람으로 많은 사람을 이기지 못함)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180석을 앞세워 국회법이나 관행을 깡그리 무시한 채 의장 선출부터 상임위원장 선출까지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공수처법 개정이나 임대차 3법 같은 법들을 많이 양산한 1년이었다"고 돌아보았다.

그러면서 주 대표 대행은 "국민들이 지난 4월 7일 (재보선에서) 민주당 정권을 강하게 심판했다"며 "민주당이 이 민심을 제대로 받아들여 운영하면 향후 국회가 정상화하겠지만, 지금 태도를 보면 여전히 뭐가 잘못됐는지조차 모르는 것 같아 암울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1년간 우리 당은 밖에서 이런저런 말들이 있지만, 그동안 비판받던 계파도 없이 힘을 합쳐서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는 “어려울 때일수록 합심하고 담합하면 이겨낼 수 있다”며 “지난 1년 간 우리 당은 밖에선 이런저런 말들이 있지만, 그동안 비판받아왔던 계파도 없이 힘을 합쳐서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고 발혔다.

아울러 "이후에라도 새 원내지도부나 당을 위해 최선으로 협조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 대표 대행은 오는 4월30일 의원총회에서 선출되는 후임에게 바통을 넘기고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다.

 
<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http://www.fn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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