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자랑을 얘기하자 하니
갑자기 내가 낮선곳에 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동네는
이사온지 얼마되지 않은 곳이다.
하니 낮설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동네라는것이 이런것이다.
무었하나 자랑거릴 찾자 하여도
냉큼 이것이다 하고 자랑할 수 없는것이
동네자랑인 것이다.
아무리 내가 새로 이사 왔거니
이동네 자랑거리 하나 모를까?
하지만 그런것 같다.
동네라는 것이 그렇게 쉽게 말할
단어는 아닌것이다.
정들지 않고서는
함부로 말하면 안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