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한 선수 중에서 FA 신분이 된 선수가 9명이다.
권혁, 유희관, 이용찬, 장원준, 김재호, 오재일, 최주환, 허경민, 정수빈이다.
여기에 권혁 선수는 현역에서 은퇴를 했다. 그러면 FA 신분은 8명이다.
두산 베어스는 8명의 선수를 어떻게든 붙잡고 싶겠지만...
두산은 모기업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8명의 선수를 모두 붙잡는건 힘들 것이다.
타구단이 두산에서 활약했던 8명을 싹쓸이해버릴 것 같다.
8명 모두 다 두산을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로 이끌어낸 주역이고...
두산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기 때문에... 타구단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할 것이다.
두산에서 활약했던 선수를 타구단이 영입을 해버리면...
두산은 전력이 약해지지만... 그 대신 보상금을 받아낼 수 있다고 한다.
그 보상금을 가지고... 두산 구단을 운영해야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두산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타구단으로 떠나버린다면... 진짜 슬플 것이다.
두산 베어스는 당분간... 약해빠진 전력을 갖추면서 시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