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거리에 가면... 크리스마스 트리가 밝게 비추고 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트리를 봐도 아무런 느낌이 안난다.
그냥 1년이 다 지나가고 있다... 이 생각만 들 뿐...
다른건 생각이 안 난다.
올해도 옆구리가 시린건 기본이고...
코로나19 때문에...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낸다는 생각이 전혀 안든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진다는 설이 나돌고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 연말을 즐긴다는 생각을 하는건... 헛된 상상일 것이다.
지금 상황에서는 그냥 조용히 지내는거 외에는 아무런 방법이 없다.
코로나19 때문에... 하루가 그냥... 괴로울 뿐입니다.
2020년 연말모임은 아예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