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Deeplearning) 기반 불법주정차시스템 전문 업체 (주)알씨(대표 이창식)와 인공지능 개발 전문 업체 (주)에이아이프로(대표 정진관)가 지난 9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케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과태료는 지난 5년간 1,448억원, 단속 건수는 151만건으로 5년새 과태료 5.4배, 단속건수 4.7배 폭증한 것으로 매년 실시하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합동 점검을 무색하게 만드는 결과다.
특히, 지난 5년간 2회 이상 중복 적발된 건수는 총 89,066회로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으로 적발당하고도 계속해서 위반을 하는 차량의 수가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 결과를 분석하면, 표지 미부착이 8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불가표지차량 및 장애인미탑승 12%, 표지위변조 4%, 주차방해 3%, 주차표지 불법대여 1% 순이다.
(주)알씨 이창식 대표는 “표지에 대한 자동인식과 실제 차량번호와 비교하여 단속하는 기술이 큰 특징이며, 물건 적재와 이중 주차 등 주차 방해도 단속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무엇보다 외부망 DMZ 및 행정내부망과 연동하여 국민신문고 등 생활불편 신고 앱과도 100% 연동되어 자동 고지서 발급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번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케어시스템 개발 목적은 우리 사회가 보다 더 사회적 약자에 대해 배려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에이아이프로 정진관 대표는 “장애인 미탑승에 대한 단속은 현재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보완하고 있으며,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소에 일반 차량이 주정차하는 것과 소방차 전용 주차구역 및 소방시설 불법 주정차도 이번 시스템을 통해 자동 단속이 가능하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