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의 포스팅을 보니 금주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금주 까지는 아니고, 술 자리 횟수와 술의 양을 최대한 줄일려고
하고 있습니다. 요새는 코로나 때문인지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예전 제가 살던 곳 역전 근처에서 친구들과 술을 먹고 새벽에 헤어졌습니다.
집으로 가려면 시장을 거쳐서 가야 하는데 저는 술을 먹으면 잠드는 버릇이
있습니다.
새벽이다 보니 시장 좌판에 있던 물건들을 주인들이 가계 안으로 들여놔서
좌판은 텅텅 비어있고, 잠자기에 딱 좋아 보입니다.
술 먹어서 힘든데 , 잠깐만 앉았다 갈까? 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인기척이 느껴져서 눈을 떠보니 아침 이었습니다^^
역 근처의 시장골목 이다보니 아침이면 출근하는 사람들로 매우 붐비는 곳
이었습니다.
아.. 쪽팔려 XX
저는 술이 덜 깬 상태로 집에 걸어가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