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대한 에피소드는 너무나 많을 듯 하여
재미있는 얘기는 다른 분들께 양보 하고자 합니다.
술을 마시지 않겠다는 결심들을 많이 하시죠.
특히 연초에 금연이니 금주니 하였다가
작심삼일이 되곤 하죠.
물론 '이 좋은 술을 왜 끊느냐'는 애주가와
'이좋은 담배를 왜 끊느냐'는 애연가분들 많으시죠.
어떤 계기가 오기 전까지는 모든 일이 자유스럽기도 하겠습니다.
저의 경우 10여년 피우던 담배를 피우지 않은게 30년이 되었고
현재는 금주중입니다.
사람 마음 어찌 될지 모르니 현재 진행중이라 말합니다.
재작년 12월 말에 시작한 금주 작심이 곧 2년이 되는 군요.
금연도 금주도 저에게는 특별한 계기가 없습니다.
다만 건강을 위하여,
또는 있을 수 있는 실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하는 정도가 이유라면 이유이고 계기라면 계기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금연 금주의 이유로 부족하다 할 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건강 보다 중한 것이 없고,
나이를 먹은 사람일수록 한 잔 술에도 쉬이 취할 것이니
취하고 실수 하지 않을 수 없으니
이는 어른의 도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특별한 계기가 생겼다면 그것은 이미 늦었다 할 것입니다.
미리미리 조심하고 건강챙기는 모습들 기대합니다.
술에 대한 에피소드를 대신하여
술은 적당히 마시자는 얘기로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