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석입니다.
아침에 준비한 음식으로 차롓상을 차리고 조상님께 절을 올렸습니다.
아이들과 치르는 명절이니 모인 가족이래야 넷이 전부입니다.
그도 고마울 것이 평상시와는 달리 함께 아침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죠.
늦잠을 자고 있을 작은 아들이 함께 한 덕분입니다.
코로나 19로 많은 분들이 고향에 가지 못하고
온라인 차례를 모신다고 하는데 대명절의 신풍속도라 해야겠습니다.
아침상에 음복을 해야 하는데 음복도 생략을 하게 되는군요.
명절이라고 하는데, 허 참!
연합뉴스 TV에서는세계문화유산 탐방기가 방영되고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건축물과 조상님들 얘기가 친절하게 설명되고 있네요.
오늘 추석 대보름달은 오후 6시 38분 경에 뜨고
12시경 꽉 찬 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날이 맑아 선명한 달마중을 하겠다니
이제 남은 일은 달님에게 풍덩 빠질 일이군요.
구름아 달님에게 가는길 막지를 말아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