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미스트롯에 이은 미스터트롯 경연은 우리 민족의 혼을 깨윘습니다.
대중가요는 우리내 삶과 희노애락이 깃든 것이고 정체성입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자연스럽게 가요를 흥얼거리게 되는데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우리 민족의 노래인 때문이며
이미 체득된 정체성의 표현이라고 보입니다.
흔히 우리는 대중가요를 유행가라고합니다.
시대의 표현이며 민족 정체성의 자연스런 흐름이죠.
동시대를 살아 가면서도 서로를 얘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산업사회에 살면서부터는 더욱 그랬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찾게 되는 것은 아마 외로움이 있거나 삶에 지쳤을 때 또는
아주 기분좋을 때가 아닌가 합니다
하여 트롯이라는 대중가요로 마치 하나가 되듯 모두가 텔리비젼 앞에 앉았으니
이는 우리에게 분명 무슨 큰 일이 있는 것입니다.
일본과의 과거사 청산과 북한과의 교류,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코로나19감염병으로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그것일 것입니다
특히 정통트롯이 남녀노소 모두를 열광케한 것은
우리문화 우리민족 혼과 정체성을 일께워 확인한 것이라봅니다.
그런 우리가 한곳을 향하고 있음은 트롯이 주는 따뜻한 위로에 있다고봅니다.
지금은 우리가 힘들고 지쳐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