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하고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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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에 여유 자금이 조금 생겨 무엇을 할까 하다가 주식을 샀습니다
한 마디로 동학개미 주린이가 된 것이지요?
10여년 전에 좀 있는 돈을 넣었다가 반에 반토막으로 줄어 그 후론
주식을 하지 않다가 여유 자금이 조금 생기고 은행 이자가 제로를
향해가니 또 손을 담그게 되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코로나로 인해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온갖 얘기들이
시장을 흉흉하게도 하고 희망을 주기도 했습니다.
많이 투자한 것이 아니라 그리 심리적인 부담도 적었고 이번에는
나름대로 우량주, 가치주를 찾아 몇 종류를 샀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혀 관심을 갖지 않던 주식 관련 공부도 하게 되고
경제 공부도 하게 되는 좋은 점은 있는 듯합니다.
다행이 코로나 이후 자금의 유동성이 풍부해진 영향인지 조금의
이익을 보고 있지만 당장 일희일비하지는 않고 좀 중장기적으로
대응해나가면서 우량주 위주로 바꿔가면서 모아가려고 합니다.
하다 보니 자꾸 욕심이 생겨 투자금을 늘리게 되는데 전업 투자자가
아니라면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나름대로 좋은 주식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오르내리고
핫한 분야의 주식들이 수시로 붉게 시황을 점령하는 유혹의 시장에서
중심을 지키고 가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느낍니다.
물론 코로나 폭락이후 시장이 회복하는 과정에서 웬만한 주식들이
다 제자리를 회복해서 개미 투자자들도 이득을 보았으리라 생각되지만
시장이 항상 좋을수도 없고 어찌될지 모르니 모험적인 몰빵투자나 빚을
내서 하는 빚투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