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이면 대개 집안에 머무르지만
특별히 산책하고 싶을땐 '한라수목원'에
발걸음을 옮긴다..
제주시 연동 광이오름 기슭에 위치한 한라수목원은
제주 자생수종과 아열대 식물 등 1,100여 종의 식물이
식재 전시되어 있는 제주의 대표수목원이다..
5만평에 달하는 삼림욕장은 산책코스로 제격인데
요즘같이 비가 자주 내리는 날씨에도
삼림욕과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오늘도 제주는 오락가락 하며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있다
간만에 한라수목원에 가서 머리아픈 일들을
산책하며 털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