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2018년은 나에게도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다사다난했던 해였다.
멘탈도 많이 나가고 , 하루에도 수십번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
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일이 연달아 생기자
심적으로 많이 힘든 한해를 보냈다.
어쩌다 혼자 대구에 내려갈 일이 생겼다.
낯선 도시에서 얻는 소소한 즐거움들이
몸도 맘도 지친 나에게 힐링을 선사해줬다.
카페도 가고, 유명한 맛집도 가고.. 자연도 즐기고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걷고 또 걷고..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을 맘껏 즐겼다.
핸드폰 충전은 잘만하면서 날위한 충전은 왜 안하냐는
노래가사가 생각이 나더라 ㅎㅎ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다는걸 몸소느낀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