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내리 내리던 비가 오늘 아침에는 잠시 멈추었습니다.
출근길에 긴 비로 인해 불어난 물이 금호강을 집어삼키고 있습니다.
2년 전인가 가을쯤 태풍이 왔을 때 이보다 물이 더 많았었는데
올해는 태풍이 오지 않았는데도 물이 가득 강을 채우고 있습니다.
오전에 잠시 그쳤던 비는 오늘 점심 때부터 또 강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장마‘인가 봅니다.
(아무래도 ‘장마’라는 말은 순우리말인가 봅니다. ‘긴 장(長)‘자라고 생각했는데 검색을 해 보아도 한자로는 ’장마‘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