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때문에 몇 달 간 일 외에는
최대한 집에 머물고 있다보니
여행이며, 카페 등지를 다니던 일상이
정말 그리워 지더라구요.
경기도 양주 마장호수 근처에
경치 좋은 카페 오랑주리가 있는데요,
벌써 그곳에 가본 지 1년이 다 돼가는 거 같아요.
야외 테라스에 나가면 호수 끝자락과 산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곳이었어요.
실내도 식물원처럼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어느 섬나라에 온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1,2층으로 구분된 카페 공간은 넓고
쾌적해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자리값을 하느라고 커피나 디저트류는
1만원 대를 상회하며 무척 비쌌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보다
카페에서 자연경치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5월엔 부모님 모시고 다시 한 번
다녀오고 싶었는데 클럽발 코로나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조심스럽네요.
모두가 서로 배려하면서 위생수칙
잘 지켜서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랑주리 :
경기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4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