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기억을 해도 봄 방학에 대한 기억이 없네요.
사실은 봄 방학 그 자체가
뭐더라?? 하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요.
학창시절을 떠올려 보니 그렇군요.
초등학교는시골에서 다녀서 그런지
방학이란 생각마져 없는 것 같고
상을 받아가지고 온 기억이 있지요.
초등학교 시절엔 상을 좀 받았죠.
요즘말로 좀 잘 나갔던 것 같아요.
그리고는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은 도시에서 학교에 다녔는데
방학때 시골에 와서 있다가 올라오면 그뿐 봄 방학 1주일은
금방 지나가는 일상에 불과했지요.
그래서 인지 제가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봄방학에는 이렇다 할
이벤트를 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방학때에 여행스케줄을 잡아서 풀장이나 해수욕장 그리고 계곡을 찾았고
겨울에는 스키장과 강원도의 겨울 낚시등등..
생각해 보니 많이 부족한 아빠였군요.
봄 방학에 대한 추억하나 기억에 없는 우리 아이들
그래도 고맙게 자라준 아이들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사진은 네이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