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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높임을 정말 높여야 할 때 씁시다

수야(lonelystar) VIPVIP

기사승인 2019.10.28  15: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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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과 아무런 관련 없는 이미지 입니다.(굳이 관련 이미지를 삽입하고 싶지 않았어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청와대 주재 국무회의에서 언급한 '총리와의 투톱 외교'로 총리 역할론이 급부상 되며, 최근에는(24일) 이낙연 총리가 아베 총리와의 회담을 하고 왔지요~ 애당초 10분 정도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21분 정도로 길어졌다고는 하나...21분 가지고 뭔 대화를 심도 있게 나누겠어 딱히 기대 놉 -ㅅ-):::

이낙연 총리는 국내에서나 일본에서나 익히 알려진 '지일파'로 알려진 인물이지요~ 90년부터 동아일보 도쿄 특파원을 지냈고 한일의원연맹 부회장 경력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일본 정계 인맥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도지사(전남이었나 아마 그럴꺼임) 시절에는 한일국교정상화 이후 51년만에 고치현과 자매결연을 맺었던...실제로 위 이력들 덕분인지 자연스레 일본내에서의 이낙연 총리에 대한 인식? 혹은 평가?...는 꽤 긍정적이라고 해요.

혹여나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지일파(知日派)는 한자 풀이 그대로 '알고 있다'는 의미의 지(知)를 사용하여 일본의 사회 문화등에 이해도가 높은 의미로 쓰는 용어입니다. 간혹 친일파랑 혼동(동일시)하여 이해하고 계신 분도 분명히 있어서 걍 써봄...(이따금 저보다 훨~씬 지식있고 똘똘하신 분들이 이런 어쩌고 저쩌고 하는 얇은 지식으로 써놓은 설명류 내용을 읽으시면... 날 얼마나 귀여워(재롱부리네?) 하며 보실까 생각하면 사실 쪼끔 창피하긴 함)

...라고 이렇게 써놨으나 저는 이낙연 총리가 흔히 알려진대로 일반적인 지일파인지 이건 뭐 친일파인지 대파인지 양파인지아재 개그 사랑해요 분간이 안가는 언행들이 저의 눈에 들어왔답니다.(며칠 지나도 상당히 머릿속에서 거슬려서 이렇게 글도 쓰게 될줄이야...) 일부만 그대로 찾아서 써볼게요.

 

※ 아래 내용은 [지난 24일 KBS1 9시 뉴스 9분 46초] 가량 부터 나온 영상 그대로를 옮겨썼어요.
(좌표는 분과 초까지는 제외하고 오차 없이 알려드렸으니 찾아보셔도 됩니다^^)

이낙연 총리 왈 #1
"아베 총리님의 발언 속에서 정식으로 인정받았고 지속돼야 한다고 말씀하셨으니까."
→ 아베 총리'님'이 뭐니?? 아베 총리'님'이 어휴... '말씀하셨'으니까?? 이건 또 뭐야... 

이낙연 총리 왈 #2
"(정상회담) 시기라든가 장소라든가 이런 것은 일절 없었고요 저의 기대를 말씀드렸습니다."
→ '저의 기대를 말씀드렸습니다???'... 굳이 한참 모자란 내가 감히 가르침을 줘보자면 '우리 정부가 기대하고 있는 내용을 전달하였습니다.' 정도로 할 수는 없던건가??? 이게 어려운건가???

이낙연 총리 왈 #3
(기자질문)그에 대한 아베 총리 답변이 혹시 있었을까요? (이낙연 총리)"네 들으셨습니다."
→ 그래 기자 봐라 '아베 총리' 라고 질문하자나... '아베 총리님'은 아무리 생각해도 상식 밖 영역... 저렇게 질문은 똑바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대답이 역시나 "'네 들으셨'습니다."는 뭐니... 에휴... 대한민국 총리라는 사람이 참...(그러니 정치권 일각에서 이낙연 몸사린다~ 저자세다~ 소리가 나오지...사실 저정도 표현은 매우 양반인거고 그냥 친일파 수준이라고 찍어내려도 달리 할 말 없는 매우 무지한 언행이라고 생각됨...)

 

본문은 제목에도 써놨듯 높임말 사용의 매우 잘못된 상황을 꼬집어 보는걸 써본 글이므로 그 외 정치적인 내용이나 저의 생각 등을 더 쓰진 않을꺼예요. 복잡하거나 무언가 긴 내용보다는 단순하고 가볍게 읽기(댓글 달기) 편한 내용의 글들을 대부분 선호하는걸 이미 잘 알고 있으니(하물며 유튜브도 가장 선호하는 영상 길이가 5~10분 사이라고들 하지요? 요즘 참 뭔가 바쁘고 마음의 여유가 없는 세상인지라...한편으론 어렵지 않게 이해가 되기도 해요) 앞으론 일기 나부랭이만 땡길때 가끔 써야지 하고 다짐했는데 또 나란 사람은 으으 바보바보!! (매일 다짐 또 다짐 ing)

그나저나 문득 예전에 봤던 뉴스 중에 [ㅇㅇ백화점에서 가방 사러온 손님한테 판매원이 '이 ㅇㅇㅇ가방은 ㅇㅇㅇ와 ㅇㅇㅇ소재로 만들어지셨고 가격은 \0,000,000 이십니다~] 라고 했다던 정말 멍청한 사례가 떠오르네요;;; 다시 생각해도 충격이고 내가 다 창피하네;;; 저게 뭐야;;

최근에는 반대로 손님쪽에서 판매원이 저렇게 높임 안해주면 손님으로 온 자신을 깎아내린다느니 하는 세상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오는 괴생물체(딱히 인간이라 부르기도 싫...)도 있다고 하지요. 세상 너무 멍청한 사람들이 많아지는거 같아서 참...그래요... 예전에 메이벅스 포스팅 중 조영남 주제로 알고 있는 그대로 깔끔하게 까줬더니 자기보다 나이많은 분한테 조영남 조영남 한다고 나한테 수준 이하 지적질 했던 어느 대박 무지한 사람도 또 떠오르고...(닉넴 공개 안할게요 지금처럼 활동 열심히 하셈 홧팅^^) 아 세상엔 너무 저질이고 이상한 사람 많아 ㅜㅜ

 

"높임의 표현은 정말 높여야 할 때 씁시다."
이거 뭐...어려운거 아니잖아요?

 

 

저의 소박한 maybugs 채널에 찾아와주셔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저는 'bugs' 획득만을 목적으로 하는 의미없는 댓글만은 사양하고 있습니다.
제 글을 읽고 마음을 담아 써주시는 댓글에 대한 소중함을 간직하고 싶어요.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maybugs life!☆
Copyrightⓒ Lonelystar.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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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라보기(qkfkqhrl)VIPVIP 2020-01-07 02:58:54

    놓쳤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
    백번 공감이 가는 얘기 입니다.
    지일파 이낙연 전 총리가 아베 총리에게 하는 언사가 거슬리네요.
    자질이 있는 건지 의심이가요.삭제

    • 규니베타(ai1love)VIP 2019-10-29 06:28:12

      저게 손님은 왕입니다
      접객 말투때문에
      모든걸 존대하는 묘한 접객용 멘트
      근데 그게 계속되다보니 그게 맞는표현처럼 사용된다는거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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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love this p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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