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은 기말고사가 한참이던 때에 치러졌습니다.
학교에서 강당에서 응원전과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기말고사 기간이라 다들 공부할 것들을 들고 강당으로 모이더군요.
응원단은 열심히 대한민국을 외쳤지만 학생들은 다들 공부를....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고 연장전!
안정환의 골든골이 들어가면서 한국의 승!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저와 친구들도 공부하려고 싸들고 온 집을 다 집어넣고
술을 사가지고 잔디밭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축하의 파티를~~~~
시험은.... 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