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카페 웨스턴돔 비라티오 방문기

 

어제는 일산에 일이 있어 방문했다가 정발산역 근처 웨스턴돔에서 유명한 카페 비라티오(B.ratio)에 다녀왔습니다.

여의도에도 지점이 있어 종종 방문하던 카페이기도 하죠.

판다 군이 마음에 들던 이유는 커피 원두를 선택해 마실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한참 커피에 빠져 살 때, 커피 맛도 모르면서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맛보며 꽃향기와 과일향이 풍부하다고 깝죽거렸던 기억이...

사실 겉멋만 들어 있을 때라 지금에야 고백하건대, 아직도 커피 원두 맛은 잘 구별해내지 못하고 있는 1인이랍니다.

아무쪼록 추억의 카페 비라티오에 방문해보도록 할까요?

카페 비라티오

전화번호 : 031-901-8057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38

영업시간 : 매일 09: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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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비라티오는 정발산역 근처 라페스타 거리 웨스턴돔에 위치해 있답니다.

 

여름이 부쩍 다가온 무더운 날, 시원한 카페만큼 좋은 피서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방문한 일산은 정말 많은 것이 변했더라고요.

추억의 일산 카페, 비라티오 빨리 들어가 보도록 하죠.

 

비라티오는 야외석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일산 사는 친구와 함께 자주 멍 때리던 기억이...

실제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주문해놓고 멍 때리시며 여유를 즐기고 계시더군요.

 

일산 카페 비라티오의 원두는 3가지 종류입니다.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케냐

커피는 원두가 재배되는 지역 환경, 재배 프로세스, 아종 또는 변종에 따라 카페인 함량, 맛과 산도가 달라지는데요.

아래에서 뒤 세 원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예전부터 커피 맛으로 유명했던 비라티오답게

원두와 더치커피를 포장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커피를 즐겨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선물용으로 구매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답니다.

 

일산 카페 비라티오는 커피 맛도 좋지만,

디저트류도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죠.

좁은 공간에 진열되어 있는 얼마 안 되는 빵 종류가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특히 초코 크루아상은 꼭 드셔야 할 인기 메뉴 중 하나이죠.

 

판다네는 콜롬비아산 아메리카노 한 잔, 에티오피아산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시즌 메뉴인 수박주스, 초코 크루아상을 주문하였습니다.

 

여기에 위에서 언급했던 원두에 대한 설명을 잠시 하고 가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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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마일드

콜롬비아에서 생산되는 원두는 미국에서 최고의 커피로 인식된답니다.

커피 콩의 크기를 의미하는 Excelso 및 Supremo로 구분되며 부드러운 산미, 적당한 보디, 깨끗한 뒷맛이 특징입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에티오피아 시다모 지역의 예가체프 마을에서 생산되는 커피로 중간 보디감에 감귤 향, 초콜릿 향으로 유명한 커피입니다.

특히 여성분이 좋아하는 커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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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AA

케냐에서 생산된 커피이고 'AA'는 케냐의 경매시스템의 등급입니다.

신맛을 가지고 있고 레몬향과 강렬하고 대담한 맛에 좋은 향기가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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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커. 알. 못(커피 맛을 알지 못하는 남자)인 판다 군에게 원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실 사무실에서 내려먹는 아메리카노 한 잔의 맛에도 크게 감동하는 남자랍니다.

그래도 확실히 바라티오의 커피는 뭔가 다른 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함께 간 지인 중 한 명이 커피를 마시지 않아 시즌 메뉴인 수박주스를 주문하였는데, 가장 인기가 많더군요.

확실히 나이가 들수록 달달구리들이 좋아지는가 봅니다.

 

크루아상과 초코 크루아상.

겹겹이 쌓여있는 퇴적층(?)들이 부드러운 게 너무 맛있더군요.

차가운데도 맛있는 크루아상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비라티오.

세월에 많은 것들이 변했는데, 이곳의 커피 맛과 맛 좋은 빵들은 그대로더군요.

다음에도 근처 지날 일이 있음 다시 들러보길 기약하며,

친구들과의 아쉬운 자리를 마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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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일산 카페를 찾고 계시다면,

진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비라티오 적극 추천해드릴게요.

그럼 모두들 행복한 화요일 보내시고요~

저희 부부는 다음에 또 맛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