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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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는 15도의 기온차를 보였다.
작열하는 태양을 차량 앞유리와 썬팅이 방어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
오늘 최고치의 순간을 아이폰이 알려준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지금 35도를 찍었다.
다행히 일기예보가 내일은 흐리고 모레는 비가 온단다.
차량 안에서 완벽한 선텐이 진행되는 곳, 대프리카!
대프리카에 사는 사람에게는 그저 일상처럼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오후의 열기들~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대구시가 십수년동안 개발한 도심온도 낮추기에 감사한다.
나무를 많이 심고, 도심에 공원부지를 늘려갔다.
반월당과 성서산업공단을 지나는 달구벌대로에는 클린로드시스템이 작동한다.
달구벌대로 아래를 달리는 지하철공사를 하면서, 지하수가 유출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나 지혜롭게 그 지하수를 담수하여 여름에 도로를 식히는 데 사용한다.
대프리카에서 빠져나간 땀과 영양분은 충분히 보충해 주어야한다.
삼겹살은 흘러나오는 기름이 불꽃을 일으키고 고기를 태운다.
스테이크는 목살이지.
마늘은 덤이고.
마늘만으로는 허전하다면, 떡이랑, 고구마, 감자도 같이 구워 보자.
어디까지나 대프리카의 땀을 보충하자는 거니까...... ^^
흠~
지금 대프리카엔 잘 익어가는 것들이 또 있다.
뽕나무 열매, 오디
앵두닷
보리수 열매, 일명 파리똥 ^^
어느 것이 보리수고, 어느 것이 앵두인가?
오디를 따느라 손엔 보랏빛 물감이 칠해져 있다.
대프리카도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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