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밥을 먹기 시작한 후로부터 가족끼리 식사를 할때면 고추가루가 들어있는 매운 음식은 잘 못먹게 되었어요..
물론 밖에서 외식하는것도 힘들었구요..
그래서 밖에 있는 음식점에서 밥을 먹을때면 항상 고민하곤 했는데..
합의점을 찾게 된 곳이 바로 베트남 쌀국수집이었어요..
여러 쌀국수집이 있지만 얼마전 리모델링한 대형마트 안의 푸드코너에서 한켠에 새롭게 샤브샤브집이 문을 열었네요..
다른 곳에서 잘 볼 수 없는 '상추쌈 샤브샤브' 도 있는 곳이라서 더욱 애정이 가는 이곳!
아이들은 쌀국수 한그릇으로 나눠먹고 엄마, 아빠는 쌈장이 올려진 상추쌈에 고기를 올려 먹으면 세상 행복한 맛을 느끼게 된답니다..
고기도 듬뿍 올려져 있어 소스에 찍어먹으면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그 고기맛!!
그래서 여기를 우리 가족의 맛집으로 정했답니다..
장도 보고 구경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는 대형마트에서의 주말..
부담되지 않는 쌀국수 한그릇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