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렸을적 꿈...
가만 생각해 보면 난 초등학교 입학부터 분명 꿈이 있긴 있었던 것 같다..
동아리 활동도 작문반이나 독서반이나..
장래희망 적는 칸이 있으면 난 분명 작가라고 적었던 것 같다..
그땐 책을 읽는게 좋았고, 글을 쓰는게 좋았고, 행복했고..
그래서 아맘추어지만 글을 써서 과자값 정도 벌었고(글쟁이의 현실.ㅠ.ㅠ)
어느 순간 슬럼프가 왔다.. 책상 앞에 앉아있어도.. 하나도 쓸수가 없게 되었다..
내글이.. 재미가 업다..
내글이 구리다.. 썻다 지웠다를 몇번을 했는지 모른다..
난 다시 글을 쓸수 있을까?!
나는 작가가 되고 싶은게 글이 좋아서 일까? 아님 소위 말하는 고소득 작가가 부러워서 일까
내가 글을 못 쓰는 이유는..
연애를 못해서일까? 재능이 없어서 일까?
연애를 못해서 로맨스를 못쓰는 거라면.. 추리소설을 쓰는 사람은 살인을 해서 잘 쓰는건 아닐텐데.. 참 아이러니 하다...
그렇다면 난 재능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하기엔, 내글을 좋아하는 사람도 분명 잇었을텐데..
이제부터라도 재미없다는 악플 하나에 휘둘리지 않고.. 다시 기운 내보자..
아자아자~~!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