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네스트는 공지를 통해 16일 18시를 기준으로 순차적으로 거래소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코인네스트는 16일 화요일부터 회원가입 정지를 시작으로 30일 거래서비스 정지와 암호화폐 입금정지를 진행했다. 오는 6월 30일 암호화폐 및 원화입출금도 완전히 종료된다고 한다. 그리고 원활하게 출금을 하기 위한 출금 수수료 및 최소 출금 수량을 하향 조정했고 출금정지일 이전 보유 자산을 출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인네스트 대표가 구속을 당하고 난 후 상당시간이 지났고, 지금 코인네스트는 문을 닫았다. 초기부터 상당히 열심히 대표 및 임직원이 일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연 누가 이 사람들을 죄인으로 내몰았는가,,, 한 번 생각해 볼 문제이다.
현정부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은행을 압박하는 모양새로 현금 입금 계좌를 동결해 버렸고, 코인네스트 같은 거래소들은 그래도 중견 거래소였는데 기업을 유지하기 위해서 편법을 동원한 듯 보인다. 불량 거래소도 있지만 우량 거래소도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살기위해 범법 지대로 내몰린 것이다. 현정부는 가상화폐 거래를 하는 사람들은 도박을 하는 사람들로 규정하는 대중적 인식을 만들었다. 가치투자를 하는 거래자들은 주위에 함부러 말도 못한다. 코인네스트 대표 및 직원만 나무랄 게 아니라 현정부 인사들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말이다.
물론 아무리 악한 상황에서도 범법은 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