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를 다루는 법
분노, 이렇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영혼의 잡음,
마음을 거슬리게 하는 보이지 않은 실체,
끊임없이 정적을 깨트리는 침입자.
분노가 커질수록 절망도 더 깊어집니다.
아마도 여러분은 이런생각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무시 당하며 살았는지 당신은 짐작도 못할 거야"
그렇게 분노 할 수 있고,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 분노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을 경우
당신의 미래가 얼마나 비참해질지는
불을 보듯 뻔한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복수심에 불타는 세상 속을
한 번 찬찬히 들여다 보십시오.
그안에 원한이라는 이름의 종양이 자라고 있습니다.
영혼을 옥죄는 암 덩어리입니다.
그 치명적인 조직이 천천히 죽음의 손을 뻗쳐서 영혼을 감싸다가
결국에는 황폐하게 만들고 말 것입니다.
어제는 바꿀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제에 대한 자신의 태도와 반응은 바꿀 수 있습니다.
과거는 바꿀 수 없어도, 자신의 과거에 대한
태도만큼은 바꿀 수 있습니다.
마음에 도사리고 있는 분노가 자신을 잠식하기 전에
용서와 화해의 바다에
하나도 남김없이 던져 버려야 합니다.
<<참고자료: 곤고한 날의 은혜(지은이 맥스 루케이도, 2001.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