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걸어간 후회
천수림
홀로 갈 수 있다고
머리에 띠를 두르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뛰어왔지만
너와 함께할 길인 줄을 모르고
홀로 발버둥 치다가
점점 힘을 잃어 간다
홀로 지킬 수 없어서
아름다움을 잊어버린
한 송이 꽃처럼
이제라도
너와 함께 길을 걷고 싶다고
간절한 목소리로 불러 보지만
홀로 갈 수 없다고
홀로 가는 길이 아니라고
메아리만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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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걸어간 후회
천수림
홀로 갈 수 있다고
머리에 띠를 두르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뛰어왔지만
너와 함께할 길인 줄을 모르고
홀로 발버둥 치다가
점점 힘을 잃어 간다
홀로 지킬 수 없어서
아름다움을 잊어버린
한 송이 꽃처럼
이제라도
너와 함께 길을 걷고 싶다고
간절한 목소리로 불러 보지만
홀로 갈 수 없다고
홀로 가는 길이 아니라고
메아리만 들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