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어가면서 하루하루가 힘든 날의 연속이다.
이것저것 챙기고 해도 일이 끝이 날 줄을 모른다.
게다가 오늘은 어제 마신 술 때문에 더욱(?) 힘든 하루였다. 월요일 저녁이라 그리 많이 마시지는 않았는데 아무래도 체력이 많이 떨어진 모양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옛날처럼 부어라 마셔라 정도는 아니었기에 속이 부글부글 끓는 정도는 아니었다는 것이다.
요즘은 내가 가끔 일을 못하는 것 아닐까?하는 생각을 한다.
일을 한다고 한다고 해도 일을 하는 시간이 줄어들지를 않으니 뭔가 잘못된 것은 아닌가 생각해보게 된다.
정말 내가 일을 못하는 것이라면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