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똥~
일요일엔 택배도 올 일이 없는데.. 누구지?
1층인 우리집 아이들이 시끄러워서 왔나? 란 생각에 문을 열었는데..
며칠전 인테리어 공사로 한참 시끄러웠던 2층에서 금요일날 이사온다며 작은 선물을 가져왔다.
펼쳐보니 시끄러워서 죄송했다는 손편지와 빵.
그냥저냥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아이 손을 잡고 엄마가 찾아오니 고맙기도하고 새롭기도했다.
우리는 대각선 아랫집이지만 이사오기전 설레임과 아이가 있는집의 약간의 소음문제도 신경이 쓰이셨나보다..
요즘은 옆집에 누가사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쪼록 비슷한 연령의 아이들끼리 잘 지냈음 좋겠다..
선물은 아이들과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