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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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해 들어오니 큰아이가 쉬는 날이었는지 집에 있었다.
아내가 외출 했다 오는길에 퇴근하는 나를 픽업해 같이 들어오는 길이다.
외출해서 가져온 것들을 차에서 내려 놓고 주차를 시키는동안 큰애가 짐을 나른 것이다.
짐 정리를 하고 있는데 작은 아들 또한 퇴근해 들어왔다.
다들 싯은 후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작은 애가 찜닭이 먹고 싶다며 가위바위보로 내기를 하자는 것이다.
그냥 집밥 먹자는 아내와 나,
내기 해서 찜닭 먹자는 큰애와 작은애의 팽팽한 신경전 끝에 작은애의 귀에 솔깃한 제안이 있었다.
부모님찬스로 각 한번씩준단다.
이쯤되면 가위바위보를 해야죠.
그런데 공교롭네요.
처음엔 내가 두번째엔 아내가 져서 찬스를 썼고 세번째로 게임을 제안했던 둘째가 오늘의 패자가 되었네요.
부자지간이라도 공짜가 좋네요,
아이들 덕분에 두찜 로제찜닭과 함께한 즐거운 저녁시간 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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