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승의 날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 수업을 하지 못해
스승의 날을 그냥 보낼 뻔 했는데, 전공종합시험이 있어서
학교를 가게 되어 교수님들께 작고 소박하지만 스승의날을
기념하여 선물을 전달해 드릴수 있었다. 아침에 학교를 8시30분에
출발해서 전공시험을 치고, 간단하게 김밥과 컵라면으로 식사를 마치고
논문 지도를 받으며 논문을 작성했다. 날도 흐리고 비가와서 그런지
오늘은 저녁 7시까지 썼지만 제대로 진척이 나지 않아서 다소 아쉬운 하루였다.
남은 원우들과 교수님해서 4명이 중국집에서 짜장면과 탕수육으로 저녁을
해결하였고, 스승의 날 제대로 대접도 못했는데 교수님께 오히려 대접을
받아 버리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되었다. ^>^
돌아오는 길은 비가 와서인지 도로가 잘 보이지 않아서 평상시 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었지만, 무사귀환을 하였다.
내일 오후 2시에 여건이 되면 논문 작성하러 한번 더 가야 할 것 같다..
오늘 모든 분들 수고하셨고, 토요일 주말 늦은 시간까지 지도해주신
교수님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