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토, 비닐, 시소, 바자회, 고무, 가방
이러한 단어들이 모두 외래어라고 하네요.
망토, 비닐, 시소, 바자회 등은 그래도 순우리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고무','가방'이라는 말조차 순수 우리말이 아니라니.. 우리말에 대한 사랑이 너무나 부족한 것 아닌가 하는 반성이 듭니다.
학교 다닐 때 기억을 더듬어 보니 '고무'는 외래어라는 사실을 배웠던 것 같기도 하네요.
'고무'는 'gomme'라는 프랑스어에서 왔다고 하네요. 프랑스어로 '곰'일라고 읽는 모양입니다. 'ㅗ'는 발음부호 '좌우가 바뀐 c'이네요.
'가방'은 네덜란드어 'kabas'에서 왔다고 합니다. 발음이 비슷하기는 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일본이 개항을 먼저 했기에 아마도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도 들어오지 않았을까요? 일본을 거치면서 원래의 발음과는 동떨어진 소리로 우리에게 전해졌을 것 같습니다.
단어 하나 하나, 이건 우리말이다 아니다를 안다고 해서 우리말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는 것이 우리말 사랑 아닐까 생각해봅니다.